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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철학] 기술을 사지 마세요, '인간의 본능'을 매수하세요. (AI 시대의 4가지 욕구)

지혜의 여운 2025. 12. 27. 18:05

부제: 내가 생존하기 위해 발견한, 돈이 흐르는 4가지 길목과 1등 기업들

 

안녕하세요,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사유하고 기록하는

투자자 여운입니다.

 

매일 아침 쏟아지는 AI 뉴스를 보며

문득 그런 불안감이 들었습니다.

 

"기술이 이렇게 빨리 변하는데,

내가 투자한 기업이 10년 뒤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엔비디아가 영원할까?

챗GPT 다음은 뭘까?"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저는

'변하는 기술(Tech)' 대신,

수만 년간 **'변하지 않는 인간(Human)'**에게

집중해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하나입니다.

 

"AI 시대는 인간이 변하는 게 아니다.

도구만 바뀌었을 뿐,

인간의 '오래된 욕망'은

더 쉽고 강력하게 폭발할 것이다."

 

저는 이 욕망을 4가지로 정의했고,

제 투자의 나침반으로 삼았습니다.

 

오늘은 제 포트폴리오의 근거가 되는

<인간의 4가지 본능과 그것을 지배하는 1등 기업>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1. 안락하고 싶은 욕구 (Comfort)

 

"더 게을러질 권리를 팝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에너지 소모를 줄이려 합니다.

귀찮은 노동에서 해방되고,

더 편안하게 살고 싶은 욕구죠.

빌 게이츠는

**"어려운 일을 시키기 위해

게으른 사람을 찾는다.

그는 쉬운 방법을

찾아낼 것이기 때문이다"**

라고 했습니다.

 

AI 시대, 이 '게으름'을 가장 완벽하게 지원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Representative: 구글 (Alphabet)

 

 

선정 이유:

인류의 지적 노동(검색)을 대신해주던 구글은,

이제 AI **'제미나이(Gemini)'**를 통해

'생각하는 귀찮음'과

'실행하는 번거로움'까지

없애주고 있습니다.

 

투자 포인트:

궁금한 게 생겼을 때

도서관에 가지 않고 검색창을 켜는 것,

메일 답장 쓰기 귀찮을 때

AI 비서에게 시키는 것.

이 모든 것이

인간의 **'안락 본능'**을 충족시킵니다.

 

2. 과시하고 싶은 욕구 (Display)

"나는 남들과 다릅니다"

 

배가 부르고 몸이 편해지면,

인간은 타인과 자신을

구분 짓고 싶어 합니다.

이를 '지위 게임(Status Game)'이라고 하죠.

 

모건 하우절은

"소비는 부를 과시하는 가장 빠른 방법"

이라 했습니다.

 

기술이 발전하여

모든 제품이 상향평준화될수록,

역설적으로 '브랜드'와 '감성'이

최고의 기능이 됩니다.

 

Representative: 애플 (Apple)

 

선정 이유:

기능적으로는 스마트폰일 뿐이지만,

사회적으로는 **'보석(Jewelry)'**과 같습니다.

 

투자 포인트:

1020 세대가

아이폰을 쓰지 않으면 소외감을 느끼고,

에어팟 맥스를

패션 아이템으로 목에 겁니다.

 

기술 제품 중 유일하게

**'나의 취향과 계급'**을 드러낼 수 있는 도구,

바로 애플입니다.

 

3. 사유하고 싶은 욕구 (Think)

"잠시 멈추고 싶습니다"

 

파스칼은

"인류의 모든 불행은

방에 홀로 조용히

머물러 있지 못하는 데서 온다"

고 했습니다.

 

AI가 1초 만에

정답을 쏟아내는 정보 과잉의 시대,

사람들은 오히려

**'디지털 디톡스'**와

**'스스로 생각할 시간'**에 굶주려 있습니다.

 

Representative: 스타벅스 (Starbucks)

 

선정 이유:

스타벅스는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니라,

**'제3의 공간(The Third Place)'**을 파는 곳입니다.

 

투자 포인트:

빽빽한 도심 속에서

단돈 5천 원으로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사유할 수 있는 책상을 빌려줍니다.

 

AI가 똑똑해질수록,

인간은 **'사유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기업을 찾게 될 것입니다.

 

4. 발표하고 싶은 욕구 (Express)

 

"나 좀 바라봐 주세요"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했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연결되고 싶고,

내 존재를 세상에 알리고 싶어 합니다.

 

누구나 주인공이 되고 싶은

'인정 투쟁'의 욕구는

스마트폰을 만나 폭발했습니다.

 

Representative: 메타 (Meta - Instagram)

선정 이유:

전 인류에게 '발표'할 수 있는

마이크와 무대를 쥐여주었습니다.

 

투자 포인트:

내가 무엇을 먹었는지,

얼마나 멋진 곳에 갔는지

자랑하고 싶은 욕망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떠들고 싶어 할수록,

그 무대를 소유한 플랫폼 기업

통행세를 받으며 막대한 부를 쌓습니다.


마치며:

욕망 위에 올라탄 투자는

실패하지 않는다

 

안락(구글), 과시(애플), 사유(스타벅스), 발표(메타).

 

주가 차트는 매일 춤을 추지만,

인간의 이 4가지 본성은

수천 년간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TIGER 미국테크TOP10' 같은

ETF를 모아가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 안에는 이 욕망의 엑기스들이 담겨 있으니까요.

(스타벅스는 따로 챙겨봐야겠지만요. ☕)

 

"기술을 사지 말고, 본능을 사라."

 

이것이 불확실한 AI 시대에

제가 생존하기 위해 찾은 해답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욕망에 투자하고 계신가요?